[2020 주총]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대표이사 선임…"코로나19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겠다"

"열심히 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겠다."

경계현 삼성전기 신임 사장은 1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자를 만나서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 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는 이윤태 전 사장과 경 사장, 주주 100여 명이 참석해 안건이었던 △재무재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정관변경 등을 가결했다.

이후 이어진 이사회에서 삼성전기는 경 사장을 대표이사로, 김용균 사외이사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삼성전기는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책임경영을 위해 2016년부터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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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사장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석·박사를 취득한 뒤 삼성전자에서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설계팀장·플래시 개발팀장·솔루션개발실장 등을 역임한 반도체 설계 전문가다.
 

[사진=삼성전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