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자가격리로 '모범납세자' 행사 불참? "행사 자체가 축소"

2020-03-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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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이라는 루머에 관해 적극 해명했다.

앞서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서진은 오늘(4일) 진행될 제54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을 것으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아이유는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고 일각에서는 그가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에 참석해 "자가격리 중이다"라는 주장이 나왔다.
 

가수 아이유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에 아이유 측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행사 자체가 축소 진행된다고 안내를 받았다. 아이유는 집에서 잘 쉬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세청은 이날 행사를 통해 아이유, 이서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자체를 대폭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이유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에 참석했다. 가수 청하의 스태프가 확진자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이상 징후가 없으나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유는 한해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연예인임에도 소속사와 함께 세무 기장을 꼼꼼히 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자 굿네이버스와 대한의사협회에 각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쾌척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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