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출전했지만···미나미노, 평점 혹평 왜?

2020-03-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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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리버풀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26)가 팀 패배와 함께 혹평을 받았다.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FA컵 16강전에서 홈 팀 첼시가 리버풀을 2-0으로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미나미노를 최전방에 내세우며 경기를 풀어가려 했으나 미나미노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전반 초반 사디오 마네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주고 전반 20분 슈팅을 날리며 공격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막혔다.

영국 현지 언론은 미나미노에게 혹평을 내렸다. 영국 매체 ‘미러’는 경기 후 미나미노에게 최저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미러’는 "미나미노가 아직도 경기 속도에 적응하고 있다”며 “아드리안과 함께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볼 처리 실수로 선제골을 내어준 리버풀 골키퍼 아드리안에게 평점 4점을, 미나미노 타쿠미에겐 5.5점을 매겼다.

한편, 첼시는 윌리안과 로스 바클리의 골로 리버풀을 2점차로 따돌리며 FA컵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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