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 나눔 착한 임대료 운동’ 현수막.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포항사랑 나눔 착한 임대료 범시민 운동’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유재산 임대료 인하 및 휴관기간동안 임대기간 연장, 전통시장 내 장옥 등 공유재산을 일정기간 사용하지 못한 기간 동안의 사용료 전액 감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포항시가 추진 중인 ‘포항사랑 나눔 착한 임대료 범시민 운동’에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도 동참했다.
포항TP는 지자체 및 해당기관의 고통분담과 협력 상생을 위해 75개 입주 기업 중 69개사를 대상으로 3~4월, 2개월간의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하는 등 솔선수범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자체 차원에서 주도적 ‘포항사랑 나눔 착한 임대료 운동’의 확산을 위해 현수막을 게첨하고, 건물주에 서한문을 보내는 등 분위기를 조성해 점차 민간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범시민 차원의 포항사랑 나눔 임대료 운동 물결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