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지역화폐 'Thank You Pay-N'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예비비 8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확대발행 충전액은 80억원 규모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인센티브는 6%로 전환된다.
또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소득공제 신청을 하면 연말정산시 사용금액의 30%를 소득공제 받는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안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도 위협받는 상황이다"며 "방역작업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경기회복 대책 마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