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동서 신천지교인 2명 코로나19 확진…총 36명

2020-03-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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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3일 신천지 교회 신도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동에는 코로나19 환자가 36명으로 늘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신천지 교인 25명(교육생 1명 포함),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5명, 환자 접촉 4명, 일반 시민 2명이다.
시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을 확인 후 집에 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다.

환자 이동 경로로 확인된 사업장, 시설 등에는 방역한 뒤 일시 문을 닫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천지 교회 관련,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밀접 접촉 등으로 70여명을 검사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로 자가 격리를 한 사람 이동을 막으려고 읍면동 전담 책임제를 시행한다"며 "만약 외부 출입이 드러나면 담당 공무원을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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