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성 규제 풍선효과···‘평안성’ 꿈틀

2020-03-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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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2월 20일 19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발 빠른 투자자들과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마용성(마포·용산·성동)과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의 뒤를 이을 풍선효과 후보지 찾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로 인기를 끄는 곳은 안시성(안성·시흥·화성), 김부검(김포·부천·검단), 남산광(남양주·산본·광명), 평안성(평택,안성,화성)등이다.

이러한 신조어가 계속 발생되는 이유는 수용성의 규제에서 벗어나 비규제지역이면서도 향후 전망성이 높은 곳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신세계 스타필드 조감도]



이중 ‘평안성’은 경기 남부 마지막 지역인 수용성 바로 아래에 위치해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수원, 용인, 성남 등으로 내려가고 있는 풍선효과가 미친다고 평가되는 지역이다.

평안성 중 평택은 ‘고덕국제도시 및 SRT 고속철도의 지제역’, 안성은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신세계 스타필드’, 용인과 안성에 인접한 ‘용인반도체 클러스트’ 등 호재가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시중 투자자금의 유동성에 규제를 둘수록 풍선효과는 계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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