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교내 협력기관인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직원 B씨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26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따. 그러나 28일 오후 발열 증세를 보여 2차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공대 측은 A씨와 접촉했던 사람들을 확인 중이다. 또 A씨가 주로 머문 제3공학관을 1주일 전 폐쇄했으나, A씨가 양성으로 판정받으면서 폐쇄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A씨가 머문 기숙사 역시 방역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