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전국은 마스크 전쟁 중

2020-02-28 00:01
  • 글자크기 설정

홍남기 부총리, "내일부터 마스크 120만장 전국 약국서 직접 판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마스크 1000여개를 판매했으나 금세 동이 나 품절 안내판을 걸어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전 경남 창원시 상남동 창원우체국 앞에 마스크 판매 예정 공지가 붙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한정판매하는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 마트에서는 1인당 판매 갯수를 5개로 제한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전 대구시 동구 신암2동 우체국 앞에서 시민들이 정부에서 공급하는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정부는 약국과 우체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이르면 27일, 늦어도 28일부터 마스크 350만장을 매일 공급하기로 했다. 이날 해당 우체국은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우체국 앞에 개점 전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시민들은 우체국 관계자가 마스크는 내달 초부터 판매한다고 설명하자 허탈해하며 발길을 돌렸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한 공항이용객이 마스크박스가 실린 카트를 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의 약국을 방문해 마스크 수급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서울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에 마스크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원 강릉시가 마스크를 미처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긴급 보급하기 시작한 27일 교1동 사무소에 수백 명이 몰리자 관계자가 "번호표를 나눠줄 테니 집으로 돌아가라"는 안내방송을 하며 해산시키고 있다. 시는 정부가 지정한 공적 판매소에서는 내주 초에나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우려되자 자체적으로 확보한 마스크 6만장을 이날부터 보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지방국세청장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김현준 국세청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김 청장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사재기 등 부당이득을 얻는 사업자 등에 대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유통질서 현장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 탈세 혐의 발견 시 세무조사로 즉시 전환 등 강력히 대응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후 광주 북구청 광장에서 구청 직원들이 북구·통합방위협의회가 공동 구매한 마스크를 정리하고 있다. 북구는 총 마스크 1만5천매를 구매해 장애인 시설과 취약계층, 대중교통 종사자 등에게 1만장을 나눠주고, 나머지 5천매는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우체국 마스크 판매 시기와 관련한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당초 정부의 '마스크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우체국은 3월 2일부터 마스크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가 판매 시기를 조정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대구, 청도우체국에 먼저 마스크를 공급하고 내일부터 전국 읍·면 우체국으로 확대해 판매한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후 강원 강릉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마스크 끈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시는 이 끈과 원단을 강릉교도소에 보내 마스크 5만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후 대구 수성우체국 앞에서 시민들이 정부가 공급하는 마스크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마스크 수급 안정 긴급 합동브리핑'에서 "내일(28일)부터 우선 120만장을 전국 약국을 통해 판매, 서울-경기를 제외한 1900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일일 55만장, 점포당 300개 마스크를 공급하고 읍면 소재 1400개 우체국에도 55만장, 점포당 400장씩 공급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