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김원용 교수의 차남인 김원장은 연천군 내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 온정이 필요한 연천군민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1000만원을 연천군에 기부했다.
김원장의 부친인 고김원용 교수는 우리나라 고고학과 미술사학의 개척자로 1979년부터 연천 전곡리유적(사적 제268호)의 발굴조사를 진두지휘하며 연천 전곡리에서 발굴된 아슐리안 주먹도끼를 세계적으로 선양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김종재 원장은 "부친의 유진이 남겨진 전곡리유적을 잘 보존하고 관리해 온 연천군에 평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뜻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