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J2리그 알비렉스 니가타, 미얀마 학생 400명 축구교실 열어

2020-02-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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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즐기자"고 말하는 일본인 지도자와 미얀마 학생들=10일, 양곤 (사진=NNA)]


일본 J2리그의 '알비렉스 니가타(新潟)'가 10일, 미얀마에서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개최했다. 15일까지 6일간, 일본의 지도자들이 약 400명의 미얀마 청소년들에게 축구 기술과 즐거움 등을 전수한다.

미얀마에서 축구는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종목이나, 지도자도 운동장도 부족한 실정이다. 알비렉스 니가타 산하 알비렉스 니가타 싱가포르(알비렉스 S)는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2015년 미얀마에서 처음으로 축구교실을 열었다. 국제교류기금 아시아센터, J리그 등과 협력관계인 축구 클리닉은 축구 저변을 넓히는 국제협력의 일환이며,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열렸다.
10일 최대도시 양곤의 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클리닉에는 12세 이하 남녀 약 80명이 참가했다. 일본인 지도자는 "축구를 즐긴다는 마음을 소중히 여겨달라"며 아이들과 함께 경기에 임했다.

알비렉스 S가 미얀마에서 진행하는 축구교실에 참가하는 학생 수는 현재 약 270명. 싱가포르(약 400명)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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