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책임수사 실무 추진단' 1차 회의 개최

2020-02-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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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요구하는 책임수사 정착 방안 논의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이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수사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경찰청은 12일 대회의실에서 경찰 책임수사 실현을 위한 책임수사 실무 추진단(단장 2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단 실무팀(팀장 수사과장), 범수사부서 과장급 협의체, 현장 자문단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경찰청, '책임수사 실무 추진단' 1차 회의 개최[사진=인천지방경찰청]

회의에서는 책임수사 실무 추진단 운영 방향, 남동서 사건관리과 시범운영 계획, 경찰수사 심사체계 강화 등 경찰이 진정한 책임수사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책임수사 실무 추진단은 경찰청 책임수사 추진본부가 추진하는 법률·제도·관행 개선사항을 내실있게 이행하고,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자체 개혁과제도 적극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 신설된 남동서 사건관리과(시범운영)는 기존 경찰서 수사지원팀과 형사지원팀을 통합한 조직으로, 경찰서 전체 수사부서를 연결·조정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며, 수사·형사과장은 사건 수사 지도·지휘에만 집중하도록 했다.

또한 경찰수사 심사체계 강화를 위해 영장심사관▸수사심사관▸지방청 책임수사지도관으로 이어지는 수사단계별 심사·점검 체계를 마련하여, 수사 품질의 균질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찰수사 심사체계 강화를 위한 인력 배치 현황
▸영장심사관(11명) : 지방청 및 9개 경찰서(남동서 2명, 강화서 제외)
▸수사심사관(14명) : 全 경찰서(남동서 3명, 미추홀·서부서 2명, 그 외 각 1명씩)
▸책임수사지도관(4명) : 지방청 수사심의계 소속 4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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