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기업 늘린다

2020-02-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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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성과·우수 사례 공유

올해 더 많은 혜택 돌아가도록 참여기업 확대

한국수력원자력은 올해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원자력 발전소 생태계 유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지난 3일 경주 황룡원에서 '2019년도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사업수행기관인 한국표준협회, 참여기업인 대건산업, 아이넴, 동인엔지니어링 등 11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달성한 생산성 향상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 장비 구매, 제품 설계·생산 공정 개선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총사업비의 40%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부담분까지 전액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 기업을 확대해 더 많은 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재훈 사장은 "협력 업체와 경주 소재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이번 스마트 공장 구축으로 달성한 성과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해 원전 생태계 유지에 기여해 달라"고 전했다.
 

3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2019년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완료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째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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