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산에 '코로나 맵' 이어 '알리미' 등장

2020-02-0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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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15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자신과 인접한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알려주는 '코로나 알리미'도 등장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국내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관련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디지털 지도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2일 고려대학교 학생 4명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확진자들이 다녀간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코로나 알리미'(corona-nearby.com) 사이트를 공개했다.

코로나 알리미는 이용자의 위치나 목적지 주변에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가 있다면 이를 빨간 역삼각형으로 표기해 알려준다. 가까운 질병관리본부 진료소의 약도와 전화번호도 제공한다.

'코로나 알리미'가 앞서 공개된 '코로나 맵'과 다른 점은 이용자 위치와 가까운 곳의 확진자 이동 장소를 보여주고, 주변 진료소를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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