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등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포함, 각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다.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정부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정 총리는 회의 시작에 앞서 중국인 입국 금지와 관련한 정부 결정을 직접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호주·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들이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한 상황에서 입국 금지 조치의 실효성, 중국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