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분기 만에 애플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뺏겼다.
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7290만대를 출하해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수치다. 점유율 또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포인트 상승한 18%를 차지했다.
애플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았음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출시한 '아이폰11'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8개 분기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7000만대로 2위로 밀려났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하락한 17%를 기록했다. 화웨이가 14%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으며, 샤오미·비보·오포 등 중국 브랜드가 각각 8%의 점유율을 보였다.
다만 연간 판매량으로는 여전히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2억965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시장 점유율도 1%포인트 오른 20%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를 개편하며 보급형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5G 역시 선도했다고 카운터포인트 측은 설명했다.
2위는 화웨이가 차지했다. 화웨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2억3850만대를 출하, 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은 전년과 비교해 5% 떨어진 1억9620만대를 출하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14억8610만대를 기록했다.
5G와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인 기술이 도입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일본 정부의 대한국 수출 규제 등의 불확실성이 악영향을 끼쳤다.
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7290만대를 출하해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수치다. 점유율 또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포인트 상승한 18%를 차지했다.
애플은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았음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출시한 '아이폰11'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8개 분기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7000만대로 2위로 밀려났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하락한 17%를 기록했다. 화웨이가 14%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으며, 샤오미·비보·오포 등 중국 브랜드가 각각 8%의 점유율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를 개편하며 보급형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5G 역시 선도했다고 카운터포인트 측은 설명했다.
2위는 화웨이가 차지했다. 화웨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2억3850만대를 출하, 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은 전년과 비교해 5% 떨어진 1억9620만대를 출하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14억8610만대를 기록했다.
5G와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인 기술이 도입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일본 정부의 대한국 수출 규제 등의 불확실성이 악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