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에 따르면 고양시에 등록된 5등급 단속대상 노후 경유차 수는 지난해 1월 초 기준 1만6,418대로 2018년 12월 2만8,426대보다 42.2%인 1만2,008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양시가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에 착수한 지난 2004년 이후 16년 만의 최고 실적이다.
시는 지난해 조기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노후경유차 저공해 조치를 위한 ‘저공해화 사업’에 역대 최대인 3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저공해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는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확인하거나 고양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인식개선 등 적극적인 참여로 경유차 증가 추세가 둔화된 점도 이번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며 “‘계절관리제’ 수도권 시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안 개정이 추진됨에 따라 오는 3월까지 5등급 노후경유차의 운행제한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오니 노후경유차 저공해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