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 평균 초임 3669만원

2020-01-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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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공공기관 대졸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3,669만원으로 집계됐다.

인크루트와 알바콜은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141개 기관의 신입사원 연봉을 취합 및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공공기관 초임연봉 평균 3,642만원(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참여 기관 기준)과 비교하면 약 0.7%P 올랐다.

올해 신입사원에게 가장 높은 초임을 지급할 것으로 예고한 기관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으로, 전일제 신입사원에게 지급할 초임연봉이 5173만원에 달했다. 실적수당 및 급여성 복리후생비가 포함된 금액으로 지난해 4,989만원보다 증가했다.

이어 △IBK기업은행(5,000만원) △KDB산업은행(4,900만원) △ 한국원자력연구원(4,894만원) △한국과학기술원(4,851만원) 순으로 초임 연봉이 높았다. 지난해 인크루트가 조사한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기관 1위’에 꼽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초임 연봉 4,457만원으로 확인됐다.

한편,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2000여 명 늘어난 2만5600명으로 예고됐다.

가장 많은 정규직을 채용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정규직 일반부문 신입사원 1,320명 및 고졸부문 신입사원 230명으로 총 1,550명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체험형 인턴 1000명도 별도 선발된다.

2위에는 한국전력공사(1,500명)가 올랐다. 대졸신입 1,250명 및 고졸신입 250명 포함으로 그 외 체험형 인턴은 연간 2회 총 1,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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