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부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 CAICT)이 9일, 지난해 휴대전화 단말기의 중국 내 출하 대수가 전년 대비 6.2% 감소한 3억 8900만대였다고 밝혔다. 한달 기준으로는 4, 5월을 제외하면 모두 전년 동월을 하회했으며, 연간으로 4억대에 못 미쳤다.
내역별로는 제5세대(5G)이동통신 시스템 대응 단말기가 1376만 9000대 출하됐다. 제조사들이 하반기 이후 5G 단말기를 연이어 출시해 12월 한달간 541만 4000대(연간 기준 40%)가 출하됐다. 4G는 3억 5900만대, 3G는 5만 8000대, 2G는 1613만 1000대였다.
■ 12월 한달 기준 두 자리수 감소
이 중 4G는 2357만대, 2G는 146만 1000대. 국내 제조사는 17.3% 감소한 2661만 3000대로 전체의 87.4%를 차지했다. 또한 12월에 출시된 신기종 단말기는 16.7% 감소한 35기종으로,이 중 5G는 11기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