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정책 소통과 군민 참여행정을 위해 13일 비봉면을 시작으로 10개 읍면 순방에 나서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순방에서 김 군수는 지난해 군정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군정 방향과 주요사업을 직접 설명하면서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향한 주민 동참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순방은 지금까지와 다르게 읍면 직제 역순으로 진행되며,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센터나 군내 초등학교 체육관 등 넓은 장소를 활용하게 된다,
순방 순서는 ▲13일 비봉면(오전), 화성면(오후) ▲14일 남양면(오전), 장평면(오후) ▲15일 청남면(오전), 목면(오후) ▲16일 정산면(오전), 대치면(오후) ▲17일 운곡면(오전), 청양읍(오후)이다.
한편 군은 연두순방 참석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장 앞에서 공직비리·갑질피해 방지를 위한 공익신고 제도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면서 국민 권리보호 기회를 갖는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외부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과 공익신고제도 안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관계 조성을 당부할 계획”이라며 “원칙과 상식이 지역발전의 바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