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0일 고령사회 진입 가속화와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WHO(세계보건기구) 가입 기준 ‘창원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지난해 2월부터 창원시정연구원이 추진 중인 ‘창원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물이다.
시는 그동안 고령친화도 조사 및 가이드라인 개발 의견 수렴, 노인실태 및 정책체감도 조사, 고령친화 정책자문단 운영, 고령친화 도시환경 실태조사, 시민초점 집단 심층 면접조사, 정책자문단 심의, 비전 설정을 위한 전문가 조사를 거쳐 계획에 반영했다.
이후 2월 WHO 국제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하고, 4월에 WHO 국제고령친화도시 가입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202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가 살기좋은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령의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