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날 대비 안전점검 실시

2020-01-04 04:53
  • 글자크기 설정

2~10일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 104개소 안전점검

전기시설 안전점검 장면.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점검은 2~10일까지 진행되며 판매시설, 여객시설, 영화관, 목욕장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104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점검은 관련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둥, 보 등 주요부재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계획 등이다.

다중이용시설은 항상 이용자가 많아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이다. 이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연휴기간 중 신속하고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해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김포 요양병원 화재사고, 광주 서구 클럽 붕괴사고 등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점검 및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