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바른미래 탈당...“새보수당서 단일대오 승리의 길 열어가겠다”

2020-01-03 09:09
  • 글자크기 설정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은 3일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새로운보수당을 통해 보수통합과 정치개혁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일대오 승리의 길을 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라며 “개혁보수의 가치 실현을 위해 먼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바른정당은 미흡했고, 바른미래당은 하나가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의 실패에 대해 누구도 탓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을 드린 점 송구하고 면목 없을 따름”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극단으로 치닫는 문재인 진보독재의 폭정은 우리의 나아갈 길을 명확히 해주었다”며 “하나 된 보수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십시오”라며 “승리를 위한 통합, 미래를 위한 개혁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발언하는 정병국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