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자동차시장 분석업체 코언의 제프 오스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4분기 인도량이 애초 예상치인 10만5000 대에 못 미치는 10만000 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테슬라가 올해 목표치로 세운 36만대 판매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오스본은 해석했다.
코언의 이런 전망이 나온 이후 테슬라 주가는 4% 넘게 떨어지다가 낙폭을 다소 줄이면서 3.64% 하락에 그쳤다.
오스본은 "테슬라 주가가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며 "제 실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의 성장에서 상당한 위험을 지속해서 보고 있다"면서 "솔직히 훨씬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