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가 밝았다. 쥐띠 해인 경자년은 풍요와 희망, 기회의 해인 동시에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라고 한다. 흰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 쥐이자 매우 지혜로워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데다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강력한 흰쥐의 해를 맞아 아주경제는 새해를 맞아 ‘쥐띠’ 스타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나누었다. ‘쥐띠’ 해를 맞는 ‘쥐띠’ 스타들의 새해 인사 및 소감, 다짐 등을 들어볼 수 있었다.
유재석[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유재석은 지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 2020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9년에는 MBC '놀면 뭐하니?-뽕뽀유' 유산슬로 트로트 신인가수로 데뷔,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키는 가운데 2019 MBC 방송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예능인 역사를 새로 썼다. 2020년을 맞이하는 각오가 누구보다 남다를 유재석의 새해 소감을 들어봤다.
"지금 생각해보면 2019년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큰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계획을 세우는 편은 아니라 2020년에도 어떤 일이 될지 모르겠지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0년에는 큰 욕심을 내기보다는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올해가 쥐띠 해인데, 저 역시 쥐띠라서 특별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