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커낼웨이,다양한 수상시설 즐기고,밤에도 멋진 공원으로 변신한다.

2019-12-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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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내년 3월 카누 등 수상시설 운영·야간경관조명도 추진… ‘그늘목’심고 수목 생육 환경 개선사업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청라호수공원과 커낼웨이가 내년에 다양한 수상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밤에도 아름다운 공간으로 태어난다. 또 ‘그늘목’도 심어져 산책하기 좋고 녹음이 우거진 공원으로 변모한다.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달 청라호수공원의 수상레저시설 운영자인 ㈜아이젠웍스와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 3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카누, 카약, 범퍼보트 등 다양한 형태의 수상레저시설과 이용 컨텐츠를 준비 중이다.

청라호수공원 레이크하우스[사진=IFEZ]


또 레이크하우스 2층에 자리잡은 카페테리아인 ‘다이브’도 최근 운영을 개시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레이크하우스 옥상에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도 확충될 전망이어서 공원 이용객들과 청라주민들에게 수려한 호수경관과 함께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청라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10억원을 투입, 커낼웨이 문화 1·2공원에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경제청은 커낼웨이 수변과 보도, 행복의 다리 등에 포토존을 만들고 은하수 조명 연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6월쯤 야간경관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커낼웨이는 청라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동서 방향 4.5km를 단절없이 걸을 수 있는 수변 산책로와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가 있는 수변공원이다.

경제청은 이와함께 지난 2018년부터 내년까지 추진 중인 청라호수공원에 대한 수목 식재도 내년에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10억원을 들여 왕벚나무 등 교목류와 백문동 등 초화류를 산책로 주변에 심어 나무 그늘이 부족한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또 임해 매립지여서 나무의 생육이 불량하고 생장이 더딘 청라호수공원의 특성을 고려, 내년에 5억원을 들여 나무를 심고 물리·화학적인 수목생육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혁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청라호수공원이 내년에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즐길 수 있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또 변모한다”며 “앞으로도 청라의 랜드마크인 청라호수공원을 멋진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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