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한 토트넘, VAR 오프사이드 판정에 '안도의 한숨'

2019-12-29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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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두 번째 골망 흔들려

VAR 결과 오프사이드

토트넘의 골망이 또다시 출렁였다.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에릭센과 모리뉴 (사진 왼쪽부터)[[사진=AF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12월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27)은 퇴장을 당해 징계위 회부 결과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노리치전은 그가 없는 두 번째 경기다.

원정팀인 토트넘은 5-3-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이날 모리뉴 감독은 케인과 알리를 최전방에 세웠다. 베르통언, 음돔벨레, 에릭센이 허리를 책임진다. 수비는 5명으로 견고해졌다. 수비는 로셀로, 세세뇽, 포이스, 알더베이럴트, 오리에가 후방을 맡았다. 토트넘의 골키퍼 장갑은 가자니가 꼈다. 상대인 노리치는 4-2-3-1 포메이션을 내놨다.

토트넘은 승점 29점(8승5무6패)으로 6위, 노리치는 승점 12점(3승3무13패)으로 20위에 위치했다.

전반 32분 노리치가 또다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로 인정되진 않았다. 선제골의 주인공 마리오 브란치치(노리치)가 이번엔 왼발로 길고 깊숙하게 크로스를 올렸다. 티무 푸키(노리치)가 가슴으로 받아서 드리블을 쳤다. 수비수 두 명이 붙었지만, 키퍼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슈팅으로 이어갔다. 두 번째로 골망이 출렁였다. 하지만, VAR(비디오) 판독 요청이 들어왔다. 오프사이드인지를 판단하는 것이었다. 심판은 오프사이드를 판정하며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토트넘 선수들은 0-1이 유지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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