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와우지구에 대규모 주택단지 들어선다

2019-12-2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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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만㎡ 조성공사 마쳐 아파트 3620세대 건설

 

광양시는 26일 와우지구에서 도시개발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사진=광양시 제공 ]



전남 광양시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돼 3620세대 9777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됐다.

광양시는 26일 중마동 우림필유아파트 옆 사업지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광양시는 이 곳 63만 6550㎡를 2014년 5월에 착공, 사업비 1079억 원을 투입해 환지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와우지구 공동주택 3필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동문건설, 중흥건설㈜에 매각돼 현재 LH가 아파트를 건축하고 있고 동문건설은 인허가를 위한 건축설계를 하고 있다.

주택이 들어서면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일반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유발인구 수용, 시세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순신대교가 개통되면서 광양시 중마동과 여수시 삼일동 여수국가산업단지 간 운행시간이 10분으로 단축돼 광양·여수 국가산업단지의 주거단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시는 25년 이상된 낡은 주택이 밀집된 이 곳을 지난 2009년부터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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