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돼 3620세대 9777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됐다.
광양시는 26일 중마동 우림필유아파트 옆 사업지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광양시는 이 곳 63만 6550㎡를 2014년 5월에 착공, 사업비 1079억 원을 투입해 환지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주택이 들어서면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일반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유발인구 수용, 시세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순신대교가 개통되면서 광양시 중마동과 여수시 삼일동 여수국가산업단지 간 운행시간이 10분으로 단축돼 광양·여수 국가산업단지의 주거단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시는 25년 이상된 낡은 주택이 밀집된 이 곳을 지난 2009년부터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