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정예서, 볼빅과 후원 계약…250야드 장타자

정예서가 볼빅의 품에 안겼다. 내년 시즌을 앞두고 든든한 선물을 받았다.
 

정예서[사진=볼빅]

볼빅(회장 문경안)은 12월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볼빅 본사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를 앞둔 ‘루키’ 정예서(18)와 조인식을 갖고 골프공을 비롯한 볼빅의 각종 골프용품 후원을 약속했다. 정예서는 점프투어에서 우승해 ‘2020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4언더파 36위로 시드를 받았다.

정예서는 174cm다.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50야드가 일품이다. 250야드는 KLPGA투어 2019시즌 장타자 톱10 레벨이다. 아이언 샷도 그린 적중률 80%대로 높다. 부족한 점을 꼽는다면 쇼트게임이다.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휴식기 사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정예서는 볼빅과 인연이 깊다. 2017년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됐다. 줄 곳 볼빅과 함께해온 그는 이번 후원으로 뒤가 더욱 든든해졌다. 뒷받침으로 처음 출전하는 KLPGA투어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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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서는 다음 시즌 볼빅 투어S3의 노란공을 사용할 예정이다. 그는 "처음 볼빅과 인연을 맺은 순간부터 사용했던 공이다. 이 공을 사용하면 할수록 성능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마음 또한 편하게 만들어 준다”고 전했다.

이어 정예서는 “새롭게 도전하는 KLPGA투어에 지난 3년간 함께 했던 볼빅과 같이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든든한 버팀목을 얻은 기분이다. 파워 드라이브 샷으로 루키답게 당차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