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타이완의 EMS(전자기기 수탁제조) 기업 위스트론(緯創資通)이 19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베트남에 전액 출자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노트북용 공장을 설립한다. 20일자 경제일보가 이같이 전했다.
자본금은 4500만 달러(약 49억 엔). 공장은 베트남 북부 하장성에 설립될 예정이며, 최대 5조 4000억 동(약 250억 엔)을 투입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위스트론의 사이먼 린(林憲銘) 대표는 지난달, 노트북 제조거점을 동남아시아로 옮긴다는 방침을 밝힌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