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가전기업 TCL 그룹은 내년 1월부터 인도 에어컨 시장에 진출한다. 인터넷에 연결 가능한(스마트 가전) 복수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조만간 인도 내에서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코노믹 타임즈(인터넷 판)가 17일 이같이 전했다.
인도 에어컨 시장 진출은 스마트 가전 전개 다각화의 일환으로 보인다. 인도 사업을 총괄하는 마이크 첸씨에 의하면 공장의 정비비용은 247억 루피(약 380억 엔). 내년 3분기에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첸씨는 TCL 자체 인터넷 판매 사이트 개설 계획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는 않았으나, "검토중"이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