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과·소장, 담당 팀장, 송금영 충청지방통계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군은 충청지방통계청과 업무 협약을 통해 서천군 청년 세대의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와 삶 전반에 관한 실태를 파악해 청년·일자리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는 충청지방통계청 주관, 서천군 내 거주하는 만 15세~39세 중 표본으로 추출된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식 방법으로 주거와 교통, 가족, 교육, 건강, 문화와 여가, 삶의 질, 노동, 일자리 등 11개 분야 57개 항목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충청지방통계청은 주거와 교통, 가족, 교육 등 정책 연계방안에 따른 조사결과 분석 자료를 보고했으며, 12월 말 조사결과 공표와 보고서 발간을 통해 자료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결과 활용 사례 정책 모니터링을 실시해 주기(3년)에 맞는 통계 개발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통계청과 군의 협력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분야별 결과를 청년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뢰성 확보와 합리적인 대응방안, 서천군 청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