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앙대학교, 숭실대학교, 가천대학교, 구미대학교 등 전국 주요 대학의 평생교육원이 유튜브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신한대학교 평생교육원도 내년 1학기 개강을 목표로 유튜버 과정을 신설키로 했다.
유튜버 과정도 대학별로 전공이나 지역 등 특정 분야에 초점을 두고 있다. ▲중앙대학교는 은퇴·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유튜버 양성과정’ ▲숭실대학교는 멀티미디어를 중심으로 하는 ‘1인 유튜버 미디어 과정 ▲가천대학교는 지역에 기반을 둔 ‘인천문화 유튜버 과정’ ▲구미대학교는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과정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신한대학교는 최고지도자의 사회공헌형 과정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트 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최근 퇴직·전직 지원교육 전문기관인 중앙이아이피(주)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은 최고지도자 과정에 걸맞게 지상파방송 출신의 기자·아나운서·카메라 감독·PD 등 최고의 강사진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앙이아이피(주) 강창훈 대표는 “전국 주요 대학이나 지자체에서 유튜버 과정을 개설하면 불과 며칠 만에 수강인원이 꽉 차는 바람에 접수를 일찍 마감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