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종합인쇄업체 교도(共同)인쇄는 10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라미네이트 튜브 생산공장을 신규로 건설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가동될 예정. 신규 공장 건설로 내년 인도네시아 시장 매출액을 전년 대비 30%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미네이트 튜브는 화장품, 의약품 등에 쓰이는 용기의 원재료다.
신규 공장은 카라왕 공업단지(KIIC) 내에 입지한다. 부지 면적은 2438㎡, 연면적 2963㎡. 공장 건립에 약 3억 8000만 엔을 투입했다. 일본과 같은 수준의 품질관리 및 공기청정도를 실현한다. 현지 자회사 아리스 그래픽 프리마가 운영한다. 향후 2기의 추가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동자바주 수라바야 공장에서는 치약용 라미네이트 튜브를 생산하고 있다.
교도인쇄는 일본과 베트남에서도 라미네이트 튜브를 제조하고 있다. 카라왕의 신규 공장 설립으로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에서 판매 확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