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해양교육 관련 시설이 해안지대에 편중돼 상대적으로 내륙의 청소년들이 소외됐던 점에 착안 내륙지역에 최초로 청소년해양교육원을 설치해 전문화되고 특화된 해양교육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
상주청소년해양교육원은 도시관리계획을 통해 미리 사업부지를 확보한 ‘상주 낙동강 역사이야기촌’안에 들어서게 된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1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38실의 숙소, 해양재난체험관, 해양과학교육실, 수영장, 다이빙 풀, 다목적 강당 등을 포함한 체류형 교육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조성희 시장권한대행은 “해양교육과 체험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내륙지역 청소년들이 소외됐던 점을 고려해 상주시가 역발상으로 해양교육원을 내륙에 설치해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꿈을 심어주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가적인 사업인 만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