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을 비롯한 환황해권 6개 시·군(당진, 보령, 서산, 서천, 홍성, 태안)과 경기 남부권 6개 시(평택, 화성, 오산, 이천, 안성, 여주)는 10일 경기도 평택시청에서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구성 협약식을 갖고 광역적인 미세먼지 문제에 공동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서는 총 5개 조항으로 이루어졌으며, 미세먼지 등의 대기환경 영향으로부터 지역 주민의 환경복지를 구현하고 지속가능 발전 방안을 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구성된 미세먼지 공동협의체는 단체장 및 실·국장급 회의를 개최하며 대기오염배출량 정보공유, 감축량 상호검증,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공동대응을 위한 정책 개발을 위해 힘 쓰는 등 광역적 노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용록 홍성부군수는 “공동협의체 구성은 미세먼지 공동 대응을 위하여 시의 적절하며, 협조와 노력을 통해 현안과제인 미세먼지 저감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