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캄보디아 청년의사협회에 10만달러 후원

2019-12-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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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캄보디아에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대신 참석한 신현석 고문(왼쪽)과 훈 마넷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장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부영]


부영그룹이 지난 3일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TVDA)와 후원금 10만달러(약 1억1902만원)를 후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후원금은 캄보디아 주민들의 무료 의료혜택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될 예정이다.
신현석 부영그룹 고문은 "캄보디아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빈곤한 지역에 청년 의사들이 벌이는 봉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000명 이상의 의료 전문 자원봉사 회원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청년의사협회는 연령이나 성별, 종교, 정치신념에 상관없이 빈곤한 지역 사회에 다양한 무료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목표로 지난 2012년 12월 설립된 비영리 자선 단체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총 기부금은 7600억원가량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동남아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개 건립 기금 지원부터 26개국에 디지털피아노 7만여대 및 칠판 60만개 기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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