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이 하루 만에 되살아났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한 채 출발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8원 내린 1192.5원에 개장했다. 9시 20분 현재는 소폭 하락한 11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 데드라인은 없다"며 "중국과의 합의를 선거 이후까지 미룰 수 있다"는 발언의 영향으로 하루 동안 7.1원 오른 1194.3까지 올랐다.
하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킬 소식이 등장했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무역협상단이 기존 관세의 완화 범위에서 합의점에 다가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기존 관세의 철폐 이슈를 놓고 물밑에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양측이 마감 시한 격인 이달 15일까지 1단계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도 관측했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미·중 협상 비관론이 다시 후퇴하면서 전일 상승폭을 반납하며 1190원 하향이탈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8원 내린 1192.5원에 개장했다. 9시 20분 현재는 소폭 하락한 11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 데드라인은 없다"며 "중국과의 합의를 선거 이후까지 미룰 수 있다"는 발언의 영향으로 하루 동안 7.1원 오른 1194.3까지 올랐다.
하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킬 소식이 등장했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무역협상단이 기존 관세의 완화 범위에서 합의점에 다가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미·중 협상 비관론이 다시 후퇴하면서 전일 상승폭을 반납하며 1190원 하향이탈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