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난 14일 윤상기 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금남면 해역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방제작업을 하는 어업인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윤 군수는 이날 오후 어업지도선을 타고 가두리 양식장 8곳이 밀집한 금남면 대도, 대송·송문, 대치·중평 일원을 방문했다. 하동군은 적조발생 시 어업인 자율적 방제 활동 참여와 해역별 특성에 따라 가두리어장 수심조절, 액화산소 공급, 사료 공급 중단 등 어장관리를 철저히하고 어장관리지도반을 편성해 어업인 지도·홍보에 진력하고 있다.
현재 하동에서는 지속적인 수온 상승과 일사량 증가로 적조생물 밀도가 점차 증가하고 범위도 인근 연안 수역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 수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