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 개통, 위례신도시·송파 일대 교통편의 향상

2019-08-27 11:15
  • 글자크기 설정

'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 진출입램프' 조감도[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총 사업비 364억원을 투입한 '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 간 진출입램프' 중 진입램프를 우선 개통한다. 이번 개통으로 위례신도시와 송파 일대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를 다음달 2일 오전 11시에 우선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진입램프 개통으로 위례신도시의 교통망이 동부간선도로에 직접 연결돼 위례신도시에서 서울 도심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위례신도시에서 도심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송파구 문정동 숯내교를 지나 자곡IC를 거쳐 동부간선도로를 진입하거나 탄천동로를 거쳐 올림픽대로를 이용해야만 했다.

송파 일대 교통난 해소 효과도 기대된다. 이 일대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자곡IC 연결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대기 행렬이 새말로, 헌릉로 등 주변도로까지 영향을 줘 교통정체가 빈번히 발생했다.

향후 진입램프 개통으로 남·북측 간선도로의 교통수요가 분담돼 송파구 일대 교차로 대기시간이 단축되는 등 송파구 일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는 송파 일대 교통 체증 해소와 위례신도시에서 도심으로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폭 6m, 연장 638m 규모로 지난 2017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한편, 진입램프와 함께 지난 2017년 8월부터 건설 중인 폭 6m, 연장 455m 규모의 동부간선도로~장지지하차도 진출램프 역시 오는 9월 말 개통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례신도시와 도심 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 진출입램프' 위치도[자료=서울시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