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27)이 아우디컵 결승전 포스터를 단독으로 장식하며 화제에 올랐다.
손흥민이 몸담고 있는 영국 축구팀 토트넘은 오는 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상대로 '2019 아우디컵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SBS 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앞서 토트넘은 4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터키의 페네르바체를 6-1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경기를 12시간가량 앞둔 토트넘은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우디컵 결승전을 예고하면서, "오늘 우리는 아우디컵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만나 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적었다.
특히, 구단이 게재한 사진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6)이 아닌 손흥민이 단독으로 나서며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에 올랐다. 정면을 응시한 손흥민은 자신만만한 표정과 포즈를 취했다.
앞서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등에서도 메인 포스터를 장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