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 선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본 행사에는 경기도 및 연천군 관계자를 비롯하여 MAB한국위원회, 생물권보전지역 관계자,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천 어린이 합창단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포럼에서는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추진 경위 및 향후계획에 대한 연천군의 발표와 MAB한국위원회 심숙경 부위원장의 BR 국내외 동향 및 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한스자이델재단 최현아 연구원의 한반도 BR 남북공동관리 및 협력 방안 그리고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김경도 이사의 접경지역 DMZ 보존 및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발표가 끝난 뒤 토론자들은 참석자들과의 자유 토론 시간을 가지며 생물권보전지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연천군은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교류 및 의견 교환의 기회를 만듦으로써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이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향후 한반도 생물권보전지역 남북 협력에 대한 노력도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