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지역별 특화산업 지원책 다방면 강구할 것”

2019-07-31 15:06
  • 글자크기 설정

경남 강소특구 비전선포식 참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영민 장관이 3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개최된 경남 강소특구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강소특구로 신규 지정된 경남 창원, 진주, 김해의 특구별 특화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강소특구는 기존 연구개발특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의 새로운 연구개발(R&D) 특구로, 올해 6월에 총 6곳(경남 창원, 진주, 김해, 경기 안산, 경북 포항, 충북 청주)이 신규 지정됐다.

이번 경남 강소특구 비전선포식은 ‘최초의 강소특구 비전선포식’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각 지역구 국회의원과 창원시장, 진주시장, 김해부시장, 경남도의회부의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영민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강소특구 지정에 있어 지역의 강소특구 육성 의지가 큰 영향을 미친 만큼, 향후 강소특구 운영에 있어서도 ‘지역주도성’이라는 기본 원칙을 고수해 강소특구가 지역의 자생적인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그는 또한 “강소특구가 지역 혁신의 ‘점’으로써 작동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라는 큰 틀을 가지고 다방면의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면서 “각 지역에서도 지역의 특성과 강점에 맞게 개별 강소특구마다 특화된 기술사업화 모델을 마련하고, 이러한 모델이 강소특구 현장에 스며들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을 개최한 경남 3곳을 제외한 나머지 3곳(경북 포항, 충북 청주, 경기 안산)의 강소특구 비전 선포식은 8월 말 중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