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서울의 1.2배 규모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전체 약95%에 달하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군부대와 군사시설 때문에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이번에 선정된 연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과거 26사단 소속 군부대가 이전하면서 남겨진 유휴(遊休)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군부대였던 부지가 주민과 군장병을 위한 복합 문화‧복지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연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유치를 위해 작년부터 행정안전부 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노력해왔다.
김 의원은 “연천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하루 빨리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잘 챙겨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동두천‧연천 생활SOC사업 확충으로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산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일대에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60억원(국비 48억원, 지방비 12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돌봄교실, 북카페, 도서관, 청소년 소통공간, 체육시설, 일자리지원센터, 어르신 쉼터와 장병 쉼터까지 주민과 군 장병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