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증상·치료 방법은?

2019-07-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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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이 높다.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함,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ADHD 아동은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 집중하기 어렵고, 지적을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따라서 선생님의 말을 듣고 있다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금방 그곳으로 시선이 옮겨가고, 시험을 보더라도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문제를 풀다 틀리는 등 한곳에 오래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또 허락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뛰어다니고, 팔과 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이는 등 활동 수준이 높다. 생각하기 전에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말이나 행동이 많고, 규율을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경우에도 급하게 행동하려는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기도 한다.

ADHD에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다. 80% 정도가 분명한 호전을 보이는데,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진다. 또 주의 산만함, 과잉 활동과 충동성은 감소되고, 부모님과 선생님에게도 잘 따르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다

하지만 약물 치료로만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부모 교육, 인지행동 치료, 학습치료, 놀이치료, 사회성 그룹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한편, ADHD 환자 10명 중 8명이 남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14세가 전체 환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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