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6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의 본선에 진출할 14개 시군이 결정됐다.
도는 지난 16~18일 정책공모에 참가한 30개 시·군의 30개 사업 제안서를 대상으로 1차 예비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고 100억 원에서 40억 원까지 지원하는 대규모사업 분야 4개와, 최고 60억 원에서 20억 원이 주어지는 일반사업 분야 10개 등 총 14개 시·군의 14개 사업을 본선 진출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사업 분야에서는 △부천시의 문화를 담아 주민과 함께 나누는 경기 문화배수지 조성 △안양시의 전국최초,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 센터 구축 △파주시의 경기 천년의 역사에 한반도 평화를 띄우다.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프로젝트 「임진」 △군포시의 경기 가족센터 건립 △하남시의 하남시 〈소복마당〉 with 경기 △이천시의 새로운 경기도의 내일을 준비하는 경기 첨단기술 미래인재 육성센터 조성사업 △안성시의 경기 안성맞춤 공감센터 조성 사업 △포천시의 경기 평화〮상생의 그루 △동두천시의 평화의 도시 변화하는 동두천, 캠프소요 in 경기 △연천군의 경기 새로운 쉼터, 연강 큰물터 이야기(상생과 공존의 공간 임진강 홍수터 경관명소화 사업) 등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정책공모는 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이다. 올해 본선은 9월 3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본선에서는 △사업의 적정성 및 참신성 △실현 및 지속가능성 △지역 연계성 및 협력도 △조기성과 도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수혜도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