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산하기관 직원 통합채용…작년 첫 시행 후 2번째

2019-07-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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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차제 첫 사례…27명 채용

김해시 청사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산하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산하기관 통합채용 시행 이후 두 번째 채용이다.

채용인원은 김해시도시개발공사 11명, 김해문화재단 11명, 김해시복지재단 4명,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1명 등 모두 27명이다.

22~29일 8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해 서류전형을 거쳐 8월 3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이어 합격자를 대상으로 같은 달 12일 인적성검사, 16일 면접시험을 본 뒤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태도 등을 평가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필기시험을 치른다. 직렬별로 5개 영역, 50문항의 문제를 출제해 최종 합격자 수의 3배수 이내 선발한다. 면접시험은 개인 직무수행태도, 가치관, 비전 등을 평가한다.

시 관계자는 “나이, 성별, 학력 등을 철저히 배제하고 객관적인 능력과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채용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 기관별 시험을 통합해 예산을 절감하고 직무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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