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3일 정례회의에서 허위로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썸머의 전 대표이사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증선위는 이날 도자기 제조업체인 스튜디오썸머에 대해 검찰 고발을 비롯해 과징금 부과, 감사인 지정 3년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과징금 부과는 향후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날 증선위는 2017회계연도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의무를 위반한 107개 비상장사에 대해 감사인지정 1년(14곳), 경고(41곳), 주의(52곳) 등의 제재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