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공동대응' 동북아협력체 본격 가동…北, 첫 회의 불참

2019-07-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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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교부 홈페이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동북아시아 국가간 대기오염 협력체인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NEACAP)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NEACAP는 한국·일본·중국·러시아·몽골·북한 등 동북아 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역내 대기오염 공동대응 협력체로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외교부는 NEACAP 첫 회의가 오는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북한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NEACAP는 동북아 환경협력계획 틀 안에서 ▲대기오염 관련 정보 파악 ▲공동 연구 활동 수행 ▲정책 제언 및 과학 기반 정책 협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NEACAP 공식 발족을 기념해 첫 회의 하루 전날인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NEACAP 동북아대기협력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목록을 작성하고 대기오염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감축 시나리오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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