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칠레에서 2일(현지시간) 달이 태양의 전부를 가리는 개기일식 장관이 펼쳐졌다. 라 테르세라 등 현지언론과 AP통신에 따르면 개기일식은 이날 오후 4시 38분께 칠레 해안 도시인 라 세레나에서 처음 관측된 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분 30초 만에 끝났다. 이번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곳은 육지에서는 칠레와 아르헨티나뿐이다. 수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 과학자들이 보기 드문 천문 현상을 보려고 이날 오전부터 개기일식이 진행되는 경로마다 운집했으며 오후 들어 하늘이 어두워지는 장관이 연출되자 탄성을 내뱉었다. [로이터, AP=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일식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